부울 대수(boolean algebra)는 인간의 사고 과정을 수학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1848년 영국의 수학자인 부울(Heorge Boole)이 제안하였다. 이것은 임의의 명제가 참인지를 판명하기 때문에 논리 대수(logical algebra)라고도 한다. 그리고 미국 벨 연구소의 샤논(Shannon)은 1938년 전기 스위치 회로에 부울 대수를 응용할 것을 제안했고, 그 후 통신 분야 및 컴퓨터의 논리회로에 응용하였다.
논리회로를 설계할 때, 부울 대수를 이용하면 복잡한 논리회로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다. 부울 대수는 2진수와 논리 동작을 취급하는 대수로, 0과 1만의 값을 취하는 논리회로의 형태와 구조를 기술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인 이론이다. 부울 대수를 사용하면 변수들의 진리표 관계를 대수식으로 표현하기 용이하며 동일한 성능을 갖는 더 간단한 회로를 만들기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