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빅데이터(big data)란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서 생성되던 데이터에 비하면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빅데이터 기술이란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에 대한 생성과 저장, 수집, 그리고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 처리하여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표현하여 의사결정에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빅데이터 활용의 사례를 들자면 '서울시 심야버스'가 대표적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 발표되던 2012년 다보스에서 서울시장이 직접 '도시 내 혁신 촉진' 세션에 참여해 '서울시 심야버스'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30억 건의 콜택시 요청기록 등의 통화량 빅데이터를 분석, 실제 심야에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을 찾아내 심야버스 노선을 선정해다고 한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은 핵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중인데, 이러한 빅데이터 수집이 회사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발달될수록 수많은 데이터들이 쌓이고 일르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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