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무크 사이트ㅗ는 2012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앤드류 응(Andrew Ng)과 다프네 콜러(Daphne Koller) 교수가 만든 코세라(www.coursera.org)가 있다. 현재 프린스턴, 콜롬비아, 카이스트, 연세대, 동경대 등이 코세라에 참여하고 있다.
<aside> ❗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 무크를 비롯한 최근의 온라인 교육의 특징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거꾸로 교실'이다. 거꾸로 교실이란 전통적인 학습 방법을 뒤집은 효과적인 교육 방법의 의미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집에서 수업 관련 동영상을 보고 개념을 이해한 다음, 실제 수업시간에는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고 실험하는 학습을 말한다. 온라인 공개 수업이지만 학습을 개인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사전에 동영상을 비롟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선행 학습을 수행한다. 그 다음 학생과 교수, 그리고 조교들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므로 무크를 수강하는 학생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수료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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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라는 일반강좌(Course_와 함께 전문과정(specialization)과 학위과정(Degree) 등을 운영한다. 전문과정은 몇 개의 일반강좌로 구성되며, 일련의 강좌를 수료하고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전문과정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위과정은 미시건대학과 일리노이대학 등과 연계한 학사나 석사학위 과정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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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시티(www.udacity.com)는 스탠퍼드 대학의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교수가 2011년 설립했다. 유다시티는 '실리콘밸리의 대학'이라 불릴 정도로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원천기술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등 컴퓨터 과학 물리학 관련 강좌가 많다. 또한 '산업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표방하듯이 주관기관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유다시티는 최신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파트너 회사와 관련된 업종에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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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시티는 취업과 연계한 기술교육과정 서비스 모델인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익구조를 만들고 있다. 각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가 ㅈ직접 개발한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으로 벤츠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구글이 개발한 '가상현실', 그리고 IBM과 아마존이 개발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 등이 있다.
무크는 전 세계로 번져 프랑스에는 펀(www.fun-mooc.fr), 영국에는 퓨처런(www.futurelearn.com) 독일은 아이버서티(iversity.org) 등이 있다. 일본은 비영리단체인 J무크(JMOOC)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등과 NTT도코모 등 대기업이 참여하여 서비스(www.jmooc.jp)하고 있다. 한국의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양대도 영국의 퓨처런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