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공유자전거와 공유자동차 시장이 커져, 자동차공유 서비스라는 디디다처를 비롯하여 숙소와 자전거공유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어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규제가 높고 전통적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여 아직도 초기 단계이며, 단기 자동차 대여 서비스인 소카(socar)나 그린카(greencar)가 대표적이다.
우버가 P2P 방식의 자동차 공유라면 우리나라의 소카나 그린카는 B2P 방식의 자동차 대여 서비스이다. 소카나 그린카는 주로 스마트폰 기반으로 단기간에 사용할 차량을 대여해 주는 단기렌터카 서비스이다. 차량 대여 시간은 최소 30분에서 10분씩 연장 가능하며 최대 15일 정도 가능하다.
<aside> ❗ 우버와 에어비앤비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우버(Uber)는 승객과 차량을 연결시켜주고, 합의된 가격에서 운전자가 80%를 가져가고, 수수료로 20%를 우버가 가져가는 수익 모델을 성공시키면서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급성장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익의 극대화 방향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초기의 공유경제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숙박 공유 플랫폼 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개인의 방이나 집 또는 아파트 전체, 체험여행 등을 공유. 대여할 수 있도록 주인인 호스트와 임차인인 게스트를 P2P방식으로 직접 연결시켜주고 수수료는 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이 자동차나 숙박 장소의 대여 사업은 나라마다 법적인 문제가 생기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버는 2014년 10월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현재 국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개인이 택시와 같은 운송 서비스의 '유상운송 금지' 조항이 있어 사업을 못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2013년에 국내에 진출하였으며,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를 뒤로하고, 2016년 2월에 공유민박업을 신설하여 에어비앤비와 같은 신종 숙박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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