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표현하는 신호도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형태일 수 있다. 아날로그 신호(analog signal)는 전체 시간 동안 불연속점 없이 부드럽게 변하는 연속적인 파형이다. 어떤 파형이 A값에서 B값으로 이동한다면 무한개의 값으로 이루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반면, 디지털 신호(digital signal)는 이산적이므로 0과 1같이 제한된 수의 정의 값만 갖는다.

신호는 수직축에 신호의 값이나 세기를 나타내고 수평측에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어 간단히 표시할 수 있다. [ 그림 3-1 ] 은 아날로그 신호와 디지털 신호를 나타낸 그림이다. 아날로그 신호에서 곡선은 무한이 많은 점들을 지나고 있지만 디지털 신호의 수직선은 값과 값 사이에서 약하면 아날로그 신호는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고 디지털 신호는 순간적으로 변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