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로는 SSD(Solid State Disk)가 있다. SSD는 기존 저장장치인 HDD에 비해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며, 전력 사용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며 발열과 소음도 적은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어, SSD의 저장용량은 1T 이상의 제품도 일반화되었다. 최근의 개인용 컴퓨터에는 SSD와 HDD가 모두 장착되어, SSD에 운영체제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존의 HDD에는 영화나 음악 같은 대용량의 자료를 저장하여 함꼐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외장하드는 휴대할 수 있는 대용량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external hard disk drive)로, 휴대가 간편하고 외부에서 USB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임에도 USB 메모리나 SSD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 그림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