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smart speaker)라고도 부르는 인공지능 스피커(AI speaker)는 음성인식을 통하여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검색하고, 명령도 수행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음원 서버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는 스피커 역할과 함께, 날씨, 교통정보 제공, 타이머, 스케줄 관리, 음성인식 기능, 일상 생활, 서버 접속에 의한 정보검색은 물론 스마트폰의 핸즈프리 역할을 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참조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스마트 장치의 역할이나, 블루투스와 기타 무선 프로토콜 표준을 사용하여 스마트홈 장치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aside> ❗ 스마트 스피커는 음성인식을 통해 쇼핑, 검색 등 인터넷 서비스로 연결되는 새롱누 스마트 기기이다. 음성을 비롯해 가정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폐쇄회로 TV나 현관문, 보일러나 조명, 주방기기와 생활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등 머지않아 스마트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허브장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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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도 외국 IT 기업은 물론 국내의 통신, 인터넷포털, 가전 업계가 상품을 출시하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외국 제품으로는 아마존의 에코, 아마존탭, 에코닷, 구글의 구글홈, 애플의 홈팟 등이 있다. 국내 제품으로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삼성전자,LG전자도 경쟁에 가세했다.
아마존의 에코(echo)는 2014년에 출시되었으며, 개인비서인 알렉사에 연결하여 집주인의 음성을 알아듣고 음악 재생 등의 지시를 수행하며, 여러 스마트 장치를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 허브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SK텔레콤이 한국어 전용 인공지능 스피커인 누구(nugu)를 가장 먼저 출시했으며, 영어 공부와 다양한 금융 정보 조회 기능과 주문배달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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