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 유무선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messenger)와 SNS 등을 사용하고 있다. 즉 누가나 시공간 제약 없이 지속적인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주위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확산으로 스마트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혁명은 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이미 없어서는 안 될 IT 기기의 중심이 되어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있다.

2015년,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예전의 슈퍼컴퓨터 속도로 작업을 처리하고, 인터넷에 연결되며, 크기도 작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 인간을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지칭하였다. 과거의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로 진화했듯이, 이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간인 포노 사피엔스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조어는 스마트폰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보급된 기술로 평가되는데, 이러한 확산 속도는 스마트폰이 우리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그림 1.3 ]

인간이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2018년 전 세계 성인 스마트폰 보급률은 66.5% 정도라고 한다. 또한 2020년에는 인구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소유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그림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