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내내 자동차 스스로 운전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자율주행 자동차(self-dricing car)를 도로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자동차나 아우디, BMW, 벤츠, 닛산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과 함께 IT 업체인 구글과 애플, 우버도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체들은 현재까지 확보된 기술로 전방충돌방지와 차선유지, 자율주차 등 운전자의 주행과 주차를 돕는 운전자 보조 서비스를 임 상용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앞선 업체는 정보기술 업체인 구글이며, 자회사로 독립한 웨이모(waymo)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회사, 화물운송 업체, 교통 회사에 접목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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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로는 주변의 물체를 파악하는 센서 기술, 최적의 경로를 선정하는 인공지능 기술, 차량 운전 제어 기술, 지리정보 및 위치정보 활용 기술, 도로 시설물이나 타 차량과의 통신 기술 등이 있다. 완전한 자율 주행은 도로나 신호등 체계도 바꿀 것이고 우리 삶의 모습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