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걸은 길엔 횃불이 놓여있길 바라며.

既に歩いた道には明るいなると欲しいながら。


2024년의 한 해의 시작부터 여러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솔직히 좀 벅찰 정도로 세상이 변하고, 삶의 방식이 바뀌었다. IT업계의 실직, 고도화되는 AI, 코더는 소멸 위기 직업군, 정부의 SW투자에 의해 과생산된 개발자. 무서울 정도의 경쟁률.

군대에선 이 기록을 하기 힘든 환경이었기에 내려놓았지만 전역하고 다시 시작하기 6개월이 넘게 걸렸다.

그동안 한국어 하나만 쓰던 내가 일본어가 늘어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인과만 말하던 나는 일본의 여러 국가의 사람들과 말할 수 있게 됐다. 바다 건너 다른 땅에서 사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나를 보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이 기록으로 돌아오는 데 꽤 오래 걸린 것 같다.

일본에 갔을 때 의류판매업에서 일하던 사람과 언어로 부딛혀보고, 일본어가 가능해서 그런지 유난히 더 챙겨주던 잘생긴 또래의 이자카야 점원. 부담스러울 정도의 세심함을 보여주었던 라멘가게 점원. 이탈리아에서 일본으로 유학하면서 배달업을 하는 학생.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서 땅 많은 농부랑 결혼하는 게 꿈이라던 여성.

일본에 사는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건지, 막힘없이 말하는 이키가이를 보고, 나를 돌아보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지금 당장 나는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아직은 나도 나를 설명하는게 어렵다. 누구나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5년 뒤의 나는 이키가이를 막힘없이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며, 앞을 나아가며 기록으로 횃불을 달고, 지치고 멈춰있을 때, 그동안 내가 멀리서 비쳐온 횃불을 보며, 다시 앞을 보게 할 나의 힘이 되기 위해 전기록을 계속해서 작성해본다.

기록에 진심을 들여

日本の方がこれをみなら何か、恥ずかしいかもしらんが 要約したら僕の人生の生き甲斐を探す人の心の話です。

アプリ開発者になる前、23歳男性の悩みの日記みたいな感じです。 恥ずかしだから見て欲しいなら翻訳してみなさい。

僕のプロフィールを見て来た皆、マジで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まだ日本語は難しいです。漢字と発音、文法と作文まだ下手です。 言語は一生勉強するつもりです。下手でもどうぞよろしく!

https://www.youtube.com/watch?v=VUsURj_O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