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IBM-701 컴퓨터의 사용을 위해 GM(General Motors) 연구소에서 '운영체제'라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했다. 이 이전까지는 운영체제의 개념이 없었다. 즉 프로그래머는 각종 장치의 전면 판의 스위치를 이용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주기억장치에 적재하고 해당하는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운영체제가 없던 초기에는 프로그래머가 컴퓨터 하드웨어를 직접 조작하였으므로 작업을 하나 수행하려면 준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비효율적인 중앙처리장치의 이용으로 작업 시간의 낭비를 초래하였다.

[ 그림 5.9 ]

일괄처리 방식